'목뼈 골절' 아버지 부시, 나흘 만에 퇴원…"완치 3개월 걸릴 것"

2015-07-20 08:25
  • 글자크기 설정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 [사진= 부시 전 대통령 트위터]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목뼈를 다쳐 입원치료를 받아온 조지 H. W. 부시(91) 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입원한 지 나흘 만에 퇴원했다.

짐 맥그래스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부시 전 대통령이 포틀랜드 메인메디컬센터에서 4일간의 입원치료를 마치고 퇴원한다”며 “그는 병원 치료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 메인주 대서양 연안 케네벙크포트의 별장에서 넘어져 목뼈가 부러졌다.

그를 치료한 이 병원 신경외과 윌리엄 디앤절로는 최근 기자들을 만나 “완치에는 3∼4개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생존한 미국 대통령 가운데 최고령인 부시 전 대통령은 신경 퇴행성 질환인 파킨슨병을 앓아 전동 휠체어에 의존해왔다. 지난해 12월에도 기관지염에 따른 호흡 곤란으로 한 달 가까이 입원했다.

그의 아들은 2001년부터 2009년까지 43대 대통령을 지낸 조지 W. 부시(69)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