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독거노인 외로움해소 ‘할매집 가는날’

2015-07-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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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할매집 가는날’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할매집 가는날’은 관내 독거노인 중 저소득 소외 어르신을 선정해 운영된다.
 

▲남원시가 독거노인 외로움 해소를 위해 ‘할매집 가는날’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남원시]


7월의 ‘할매집 가는날’은 운봉읍(1가구), 금지면(2가구), 덕과면(1가구), 향교동(3가구) 총 7가구를 선정해 17일 오후 2시부터 읍면동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남원시 여성가족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홀로 사는 노인들을 방문했다.

이날 아들, 손주, 사위, 며느리 4개 팀으로 나눠 홀로 사는 노인들을 방문해 청소, 빨래, 위험물제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남원시는 자체 시책사업으로 매달 운영하는‘할매집 가는날’을 통해 초고령사회로 증가하는 노인의 3대 문제인 빈곤, 질병, 고독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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