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2015-07-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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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연구, 보유기술 이전, 인력 교류 등 상호 협력

[사진=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의 기계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이 더욱 활성화될 예정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중소기업 1647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구자옥)와 지난 17일, 대전 본원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 연구, 보유기술 이전, 인력 교류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촉진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구자옥 회장과 전국에서 모인 각 지역조합 이사장들을 포함한 연합회 관계자 20명이 한국기계연구원을 방문해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 성능인증 및 시험검사 등 실질적인 중소기업 기술지원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특히 수(水)처리, 냉동공조, 환경기계, 플라즈마 등의 세부 기술 분야에서 수요기업과 기계연 연구자와의 구체적인 기술 상담이 이뤄졌다.

구자옥 회장은 “우리 조합 회원사들이 기계연 가족기업(KIMM-FAMILY 기업) 등을 통해 연구원의 보유기술 및 인프라를 지원받길 바란다”고 밝히며, 고경력 연구자의 직접적인 기술지원 및 기술인력 파견, 수출기업을 위한 해외 인증의 대행 또는 대체, 성능 시험설비 및 장비의 공동 이용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임용택 원장은 “보유기술 현황을 제공하고 애로기술 수요조사를 거쳐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 지원을 실시해 기술사업화 성공은 물론 기업체의 만족도도 향상시킬 것”이라며 “기계분야 중소기업의 기술발전과 세계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 관계자들은 업무협약 체결 및 애로기술 상담을 끝마치고 한국기계연구원의 대표 연구성과인 자기부상열차 시승 및 연구실 투어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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