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부산갈매가 나라사랑 걷기대회가 19일 부산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사진=부산보훈청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홍범)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로 인해 연기된 호국보훈의 달 및 광복70주년 기념‘제17회 부산갈매기 나라사랑 걷기대회’를 19일 부산어린이대공원 순환도로 및 산림욕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부산갈매기 나라사랑 걷기대회’는 매달 셋째 주 일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는 부산시민걷기대회와 접목한 방식으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시민, 학생 등 5,000여명이 참가했다.

제17회 부산갈매기 나라사랑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 모습.[사진=부산보훈청 제공]
특히 이번 행사는 6·25전쟁 65주년을 비롯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긴 만큼,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참전유공자 등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의 애국심과 보훈의식을 높여주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