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슨모터 오이겐 엘미거 CEO일행 구미시장 예방

2015-07-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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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한 신사업 발굴

구미시, 맥슨모터와 전자의료기기 사업 상호협력

맥슨모터, 구미공단을 아시아 전진기지로

남유진 구미시장과 스위스 맥슨모터사 오이겐 엘미거 CEO가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구미 투자 등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미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17일 시청에서 스위스의 글로벌 기업인 맥슨모터사 오이겐 엘미거(Eugen Elmiger) CEO를 비롯한 임원들을 맞아 환담을 갖고 향후 구미 투자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3월 16일 남유진 시장 일행이 맥슨모터 본사가 있는 스위스를 방문해 전자의료기기 사업 등에 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맥슨모터사 임원진의 구미 방문이 이뤄져 의미가 크다.

특히 현재 구미시가 1213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자의료기기 소재부품 산업화 기반 구축과 맥슨모터의 아시아시장 진출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문단은 금오테크노밸리 내에 있는 IT의료융합기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방문해 구미공단의 산업 인프라를 직접 둘러봤다.

한편, 1961년 설립된 세계 최고의 정밀 모터 생산업체인 맥슨모터는 로보틱스, 항공우주, 의료기기 등 폭 넓은 첨단사업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미국 NASA의 화성탐사선 오퍼투니티(Opportunity)호와 1997년 미국에서 발사된 미니탐사 로봇 소저너에 공급된 모터를 생산하고 있다.

의료분야에서는 150만건 이상의 수술을 진행한 의료용 로봇 다빈치와 일본의 아시모, LG전자·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에도 맥슨모터의 부품이 사용되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 "앞으로도 맥슨모터사와 같은 글로벌 소재부품 기업의 CEO들을 구미로 초청해 구미공단의 산업 인프라와 투자 인센티브를 적극 소개하고, 구미시의 IT 역량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구미공단 업종의 다각화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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