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경북 김천혁신도시 이전과 함께 김천시와 본격적인 지역인재 양성에 나섰다.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지난 17일 김천시청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특히 한전기술은 관내 고등학교 및 대학교 등과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발전설계 CAD인력 양성 사업 및 다양한 지역협력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박구원 사장은 “한전기술은 국내 최초의 사내 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운영했을 만큼 인재의 중요성을 어느 기관보다도 깊이 인식하고 투자를 해왔다”며 “김천 지역의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전기술은 8월 중순까지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이전을 마무리하는 등 성공적인 이전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