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금은 공학소녀시대’행사 개최

2015-07-1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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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대경강원권역사업단은 미래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여학생의 공학계열 진학 촉진을 위해 ‘2015 Girls Engineering Week-지금은 공학소녀시대’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부일정은 21일 오후 1시 경북대학교 IT대학 2호관과 공과대학 일대, 24일은 오전 9시 30분 계명대학교 공과대학 일대에서 지역 내 여고생 500여명을 초대해 IT대학 및 공과대학 소개·공연, 대구지역 기업 여성CEO 특강, 전공 설명 및 랩 투어(Lab tour), 멘토링 및 공학실험 체험부스 활동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전공 설명 및 랩 투어에서는 관련 산업체와 연계해 특수사진 기술체험, 3D 프린터 설계체험(전기·전자공학), 가상현실-3D 체험(컴퓨터공학), 건축설계 및 공학기술이해(건축공학), 기계제어-로봇설명 및 체험(기계공학),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변환기술 탐방(에너지공학), 모바일공학 전공탐색(모바일공학), 아두이노로 공학놀기 및 공동실험실습관 견학(융복합공학), 화학센서의 원리및 개발(응용화학공학부) 등 관심 분야별로 참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멘토링 및 공학실험 체험부스 운영에서는 ‘우리지금만나’(공학계열 여학생 멘토링), 공학실험(야광손가락모형만들기, 진동태엽크레이만들기), 전시 및 동아리로 나누어 참가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학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김순자 사업단장(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은 “대구 지역의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과의 산학연계 공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학에 대한 구체적인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학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WISET 대경강원권역사업단에서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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