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이라크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80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17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칸 바니 사드의 번화가에서 테러가 발생해 이슬람권의 단식성 월인 라마단의 종료를 축하하러 거리로 나온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00명이 사망하고 70명 이상이 다쳤다. 현지 경찰 책임자는 "주변 생존자들이 주변에 있는 채소 상자 등을 이용해 폭발 테러로 희생된 어린이들의 시신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해당 테러를 소속 자폭범이 폭약 3t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티파니 영·오상진, 'YouTube is my Best friend!'아프간 수도 카불서 자살폭탄 테러 발생...IS 배후 자처 #부상 #이라크 #IS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