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18달러 내린 배럴당 55.75달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최근 급락세를 보여 지난 7일 3개월여 만에 처음 54달러선까지 내려앉았다가 이후 55∼57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50달러 내린 배럴당 50.9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0.46달러 상승한 배럴당 57.5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