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김효정 아나운서 = 오늘 날씨 태풍 '낭카' 영향 동해안 비, 오늘 날씨 전국 구름 많고 '후텁 지근' 동해안 빗방울, 오늘 날씨 태풍 '낭카' 한반도 상륙 강원 영동 영남 동해안 내일까지 비, 오늘 날씨 태풍 '낭카' 영향 내일까지 동해안 비 해안가 풍랑특보, 오늘 날씨 태풍 '낭카' 영향 흐리고 한때 비 전국 대체로 구름 많고 더워
[영상 내용]
현재 제11호 태풍 "낭카(NANGKA)"가 일본 가고시마 해상에서 북상 중인데요. 금요일인 오늘은 한반도가 이 태풍 ‘낭카’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하지만 전국에 대체로 구름만 많을 뿐 동해안 지방을 제외하고는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따라서 남해상과 동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는 풍랑이 매우 거셀 전망입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라고요. 또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은 내일까지 흐리고 가끔 비가 올 전망이고요. 그 밖에 지역은 당분간 맑고 습도 높은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가 예상됩니다.
태풍이 올라오면서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변화에 따라 진로와 발달 정도가 조금씩 바뀔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따라서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포함되는 지역에서는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실시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태풍 ‘낭카’ 영향 동해안 강풍•빗방울, 전국 구름 많고 ‘후텁지근’[사진=아주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