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이날 대강당에서 송나택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부서 근무자와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업무에 반영함으로서 조직발전과 일선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사전 예고 없이 송 본부장의 군산해양경비안전서 방문으로 이뤄졌다.
감담회에서는 국민안전처 신설 이후 해상안전 안전총괄 부서의 역할은 증가하고 있는 실정과 달리 전담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어 정원 증가 요청과 해양오염 방제에 필요한 각종 장비가 제작회사가 서로 달라 운용과 고장시 예비부품 호환 등에 어려움이 있어 향후 방제장비 구매는 본부에서 일관 구매하여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 본부장은 “여름철 각종 해양사고 예방과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많은 인력이 안전관리에 투입됨에 따라 각 부서별로 인원이 부족한 실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인력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 더 참고 일하면 해양경찰이 노력하는 만큼 국민은 더 행복해지므로 우리의 존재감이 더 커질 것이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해양사고 예방의 선두에 군산해경안전서가 나서서 바다 안전은 해양경찰이 지킨다는 믿음을 국민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고 이날 건의된 사항들은 관련부서에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이어서 상반기 성과우수 경찰관 5명(경사 정태윤, 경장 한지훈, 순경 김승목, 순경 안달래, 서기보 허준범)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송나택 본부장은 지난 1983년 해양경찰에 임용돼 본청 재정기획담당관, 정보과장, 포항·제주서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을 역임하고 지난 1월 28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