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 초청 팸투어 장면 [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해용)에서는 지난 14,15일 2일간에 거쳐 전국 국내·외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를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7월 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백제유적지구 8개 지역이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백제유적 및 문화를 홍보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여를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됐다.
또한, 팸투어 참가자들은 최근 메르스 여파로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인 부여 재래시장을 탐방, 전통시장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부여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체험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이아천(중국어 통역)씨는 “그동안 백제역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었는데 백제역사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팸투어를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과 역사적 가치를 새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새로운 관광코스로 적극 추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청소년수련원 이병민 팀장은 “부여지역은 백제역사의 핵심 중심지로서 그동안 대다수의 관광객이 내국인 위주였으나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서울, 제주, 부산등 일부 특정지역에만 편중되었던 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의 유치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