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하소백련축제 17일 개막

2015-07-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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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김제시 청하면 청운사 일원에서 하소백련축제가 ‘메르스로부터 힐링을’이라는 주제 아래 17일 개막을 시작으로 3일간 펼쳐진다.

하소백련축제는 청운사 주지인 도원스님이 청운사 일원을 백련재배지로 가꿔 소소했던 축제로 시작해 14년째 여름의 대표적 지역민간축제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김제시 청운사 하소 백련축제 장면[사진제공=김제시]


이번 축제기간에는 오카리나연주, 한국무용, 시낭송, 퍼포먼스, 클래식연주등의 공연과 무형문화재(탱화장)보유자인 도원스님의 극락도 탱화점안 및 상설전시로 구성돼 수준 높고 품격 있는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아울러 연꽃과 관련된 특산물과 연꽃관련 먹거리 또한 하소백련축제의 백미다. 

하소백련축제 제전위원장인 도원스님은 “이번 축제를 통해 그간 메르스로부터 각박해졌던 사회적 정서를 순화시킬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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