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텐-푸드 치유 건강식단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2015-07-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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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고창군이 15일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치유를 접목한 ‘치유 건강식단 개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3층대강당에서 열린 최종 보고회에는 박우정 군수를 비롯한 70여명의 지역 민관단체장과 주민이 참석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텐-푸드 치유 건강식단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사진제공=고창군]


군은 지난 4월부터 3개월에 걸쳐 전북식문화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의 특화된 치유음식과 관련된 농특산자원과 문화에 대한 조사 등을 통해 10여종의 치유음식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추진과정과 개발된 치유건강식단 메뉴의 특징, 레시피 등이 소개 됐으며 음식 전시, 시식을 겸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박우정 군수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의 청정 농특산물을 이용한 건강 식단을 적극 개발해 힐링 산업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치유건강식단 메뉴들의 레시피를 정립해 차별화된 치유 건강식단의 보급, 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복분자, 오디, 아로니아, 블루베리 등 10가지 농특산품을 활용해 고혈압, 비만, 당뇨 등에 대한 치유를 위한 음식 개발과 이를 6차산업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텐-푸드 치유 건강식단 개발을 완료하고 2016년 농가식당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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