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서울 낮 기온 31도… 부산 날씨 기온 25도 제11호 태풍 낭카 북상 중

2015-07-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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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태풍 진로도 캡처]

 [사진= 태풍 진로도 캡처]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제11호 태풍 낭카는 오늘(16일) 오전 3시 기준으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48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오는 주말(18일)쯤 우리나라 동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이며, 중형 태풍으로 강한 바람에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이동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동해안과 남해안이 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결은 최고 6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다.

진행방향은 북북서이며, 진행속도는 22km/h, 중심기압 95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40m/s이다.

내일(17일) 오전 3시쯤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약 250km 부근으로 접근할 것으로 보이며, 모레(18일)에는 독도 동쪽 약 180km 부근 해상에 다다를 전망이다.

16일(오늘)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덥다. 하지만 어제보다는 더위가 덜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8시 22분 현재 서울 낮 기온은 31도, 대구 28도 그 밖에 강릉은 22도, 부산은 25도에 머물겠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린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1도 △부산 22도 △대구 21도 △광주 22도 등으로 어제(15일)와 비슷하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1도 △부산 26도 △대구 29도 △광주 31도 등으로 어제보다 조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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