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무아트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유니버설발레단(UBC)가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에 꼽히는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연기한다.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1890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프랑스 작가 샤를 페로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다. 특히, '백조의 호수', '호두 까기 인형'과 함께 차이코프스키-프티파의 3대 발레 명작으로 손꼽힌다.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고전발레의 교과서로 불리는데, 고전발레의 모든 동작과 기술이 등장한다.
주역 커플의 그랑 파드되(2인무), 요정들의 군무, 장화 신은 고양이, 빨간 모자 소녀와 늑대를 비롯해 페로의 다른 동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익살스러운 춤을 선보이는 결혼식 피로연 장면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8월 14~16일까지. 관람료는 2만~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