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 디즈니랜드' 신문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미니어처도 함계 공개됐다. [사진=중국신문사]
내년 봄 개장을 앞두고 있는 중국 상하이디즈니랜드가 15일 처음으로 대외에 6개 테마랜드 내용을 공개했다. 로버트 아이거 월트디즈니그룹 회장은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상하이에 세상에 하나뿐인 리조트를 짓고 있다"며 "가장 아름다운 디즈니 스토리와 함께 중국의 전통적 매력을 함께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총 6개 테마파크로 구성된다. 6개 테마파크는 각각 미키 애브뉴, 상상의 가든, 어드벤처 아일랜드, 환타지랜드, 트레져코브, 투머로우랜드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세계 여섯 번째 디즈니랜드이자 중국 최초 디즈니랜드다. 상하이 푸둥지구에 총 면적 20㎢에 총 55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 중이다. 지난 2011년 4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내년 봄 개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