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15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병욱 도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시·군 재난관계관회의를 열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병욱 도 재난안전실장은 ▲여름철 풍수해 대응 철저 ▲재난발생 보고체계 확립 ▲제11호 태풍 ‘낭카’ 북상대비 예방활동 철저 ▲인명피해 우려지역 일제정비 협조 등을 주문했다.
도는 지난 3월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체계를 구축하고 조기 대비태세를 가동하고 있으며,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전병욱 도 재난안전실장은 “올여름에는 세계적인 엘니뇨현상으로 3~4개의 대형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라면서 “일선 시·군 재난담당 실·과장을 중심으로 재해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과 대비활동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