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로타리클럽, 흥부네 집짓기 2호점 기공식

2015-07-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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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단체가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전북 임실로타리클럽은 15일 임실군 임실읍 감성리 송정순씨 집에서 로타리클럽회원을 비롯한 사회단체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부네 집짓기 2호점 기공식을 가졌다.
 

▲임실로타리클럽 흥부네 집짓기 2호점 기공식 현장 [사진제공=임실군]


이번에 새 단장을 하게 된 송 씨의 집은 비가 오면 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방까지 스며들고 천장에서 빗물이 새는 등 붕괴위험에 처해 있어 신축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임실로타리클럽회원 및 임실읍사무소 직원들은 수차례의 현장답사를 거쳐 66.12㎡(20평)규모의 새집을 지어 주기로 의견을 모았고 주택을 신축해 이날 기공식을 갖게 되었다.

김학모 임실읍장은 이날 기공식을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임실군전역으로 흥부네 집짓기 사업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임실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위험에 처해 있는 가정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실로타리클럽은 지난해 주택화재로 삶의 공간을 잃고 실의에 빠진 기초수급자 가정을 위한 흥부네 집짓기 1호점에 이어 금년에 2호점을 짓는 등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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