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는 경북으로

2015-07-16 22:00
  • 글자크기 설정

서울·부산·대구 도심에서 길거리 홍보 이벤트 펼쳐

‘경북 SNS 친구 맺기’이벤트 행사 장면.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가 여름휴가를 앞두고 대대적인 관광홍보에 나선다.

도는 이달 중 서울, 부산,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강·산·해(江山海)의 빼어난 휴가여행지를 골고루 갖춘 경북관광 홍보 이벤트를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그 첫 행사로 15일 서울역과 명동 중심가에서 여름철 경북 휴가명소를 소개하는 부채와 홍보물을 나눠주며 경북 관광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홍보 이벤트에는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과 도 관광진흥과, 경북관광공사, 실크로드 경주2015 조직위, 경북관광협회, 경북도 지정 전담여행사 등 80여명이 참여해 메르스로 움츠러든 지역 관광업계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관광지와 관광 상품을 알리기 위해 도심을 누볐다.

특히 이번 길거리 홍보에서는 ‘경북 SNS 친구 맺기’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이벤트는 스마트폰으로 홍보안내판에 소개한 QR마크를 스캔하면 경북관광 페이스북 페이지로 이동하고, 회원가입 후 ‘좋아요’를 누르면 특별 제작한 ‘우리 땅 독도 홍보 마스크 팩’과 ‘하회탈 목걸이’ 등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도는 대구와 부산의 주요 도심에서 경북관광 길거리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대구시에는 17일 동성로에서 경북관광 홍보물과 기념품 등을 나눠주며 경북의 여름휴가 명소를 소개할 계획이고, 20일 부산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부산역 광장과 서면 일대에서 홍보용 부채와 홍보책자 등을 나눠주며 부산에서도 가까운 경북으로의 휴가여행을 추천할 계획이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길거리 홍보 이벤트는 우리 국민 모두를 힘들게 한 메르스 극복을 결의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 종사자와 많은 도민들이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됐다”며 “이제 메르스 걱정 없는 안전한 경북도에서 일상에 지친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멋진 여름휴가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