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무인탐사기 뉴호라이즌호, 명왕성 최근접점 통과.... 9년동안 48억 8000만Km 비행

2015-07-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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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에 접근한 탐사위성 '뉴호라이즌호'(상상도) 뉴호라인즈호는 우리시각 오후9시경 명왕성 최근접점 통과에 성공했다. (사진=NASA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항공우주국(NASA)의 무인탐사기 뉴호라이즌호가 14일 오전8시(현지시간) 명왕성에  가장 가까운 곳까지 접근했다. 

뉴호라이즌호는 지난 2006년 발사된 뒤 9년 반에 걸쳐 약 48억 8000만Km 비행했으며, 태양계 가장 끝자리에 도달했다. 수많은 신비를 품고 있는 명왕성에 접근해 관측하는 것은 세계 최초로,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의 생성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수 있을지 기대된다. 
최근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명왕성의 직경은 2370Km로 달의 3분의 2였다는 것이 판명됐다. 촬영된 사진으로 거대한 계곡 등이 식별되기도 했다. 

또 고래와 닮은 형태의 어두운 부분과 흰색 하트 형태의 모양도 식별됐으며, 북극은 질소로 구성된 얼음으로 덮여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뉴호라이즌호는 명왕성에 계속해서 접근을 시도하면서 정밀한 영상을 촬영해 지표와 대기 성분을 분석한 후 지구로 데이터를 송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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