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실종 20대 여성 못 찾아..납치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충주 원주 수색중"

[사진=수원 실종 20대 여성 못 찾아..납치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충주 원주 수색중"]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술에 취한 20대 여성 A씨가 실종된 가운데 보쌈해간 용의자는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0분쯤 원주시에 있는 귀래저수지 주변에서 수원 실종 사건의 용의자 B(46)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A씨(22)는 이날 0~1시 사이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노상에서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다 잠들었다. 이후 남자친구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라졌다.

경찰은 인근 상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B씨가 실종 여성 A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이동하는 모습을 포착, B씨를 추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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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결과 B씨의 차량이 충북 충주와 강원 원주 등을 오간 것으로 파악하고 실종된 A씨를 찾고 있다.

수원 실종 20대 여성 못 찾아..납치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충주 원주 수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