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주택개량사업 등 국·도비보조사업 지도·점검 실시

2015-07-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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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올해 추진 중인 주택개량사업 등 5개 분야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해 15~24일 8일간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국·도비 보조사업 대상은 주택 개량 1000동, 빈집 정비 611동, 지붕 개량 320동, 슬레이트 처리 1063동, 옥상 녹화 6동 등 총 3 ,000동이며 총 사업비는 농협자금을 포함해 650억7300만원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주택 개량은 1000동 중 524동이 공사를 완료하여 입주했고, 127동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빈집 정비는 480동이 공사 중이거나 완료되었으며, 지붕 개량은 180동을 철거 완료하는 등 53%의 공정으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추진실적이 부진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반을 편성하여 사업시행지침 준수 여부, 상반기 사업 추진상황, 미착공 사유, 보조금 집행·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으로 밝혀진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을 독려하며, 점검 결과는 2015년 시·군 합동평가 및 2016년 사업물량 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준선 경남도 건축과장은 “국·도비 보조사업 추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여 보조금 예산 누수를 방지하고, 올해 계획된 사업을 조기에 완료함으로써 도내 농어촌지역 주거환경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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