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전혜경)은 국제유기농운동연맹(IFOAM)과 공동으로 오는 15일까지 이틀간 전국 유기농업 관련 지도사, 연구사를 대상으로 유기농코치·전문가 양성 현장교육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코치과정 워크숍을 시작으로 두 차례 집합교육과 네차례의 현장교육 및 수료식 등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현장교육은 유기농 코치·양성에 필요한 전문가 특강과 각 지역 선도 유기농가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또 남양주 팔당친환경농업협동조합과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렸던 유기농 테마파크견학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15일에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특구 양평군의 유기농업을 둘러본다. 이어 생산·가공·유통 시스템과 연계된 유기농업 심화학습 특강을 참여하고, 양평공사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2017년까지 3년간 매년 6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과 국제유기농운동연맹 간 국제협력사업 협약에 따른 것이다.
오는 9월까지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국제유기농운동연맹이 발급하는 아카데미 수료 인증서가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