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각 벽화그리기에는 자원봉사자,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동두천중앙역에서 보산역 구간 전철하부 교각 8곳에 벽화를 그렸다.
이번 교각에 그린 그림은 구름이 떠있는 맑은 하늘을 기본 바탕으로 하늘문에서 나오는 풍선, 하늘을 헤엄치는 물고기와 종이배, 하늘정원 등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익숙치 않은 소재로 전철하부 공간의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를 바꾸었다.
상명대학교 공연영상미술학과 대학생들과 미술전공자 직장인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수많은 교각 중에 일부를 그렸지만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이 고민하고 연구해서 전철하부 교각을 더 빛나게 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