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코 다코’, 뽀로로에 대적할 어벤져스 탈인형 다코·핑코·쪼코·빵코가 나타났다

2015-07-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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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뽀로로에 대적할 신규 유아 프로그램 ‘코코코 다코(Cococo Daco)’가 그 베일을 벗었다.

1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정예지의 진행으로 열린 ‘코코코 다코’ (제작 프리윌컴퍼니, EBS)의 제작발표회 겸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코코코 다코’는 음악의 기본 멜로디 소리가 나는 다양한 코를 가진 다코, 핑코, 쪼코, 빵코라는 4명의 요정 친구들과 함께 음악놀이를 통해 감성지능 발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학습 인형극으로 클래식을 메인으로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간 클래식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은 많았지만 익숙한 클래식에 노래 가사를 붙여 부른다거나 배경음악으로 쓰이는 정도였다면 ‘코코코 다코’에서는 클래식을 기본 음악으로 쓰는 것에 음악적 개념을 실어 스토리로 자연스럽게 녹였다는 것에서 큰 차이가 있다. 아이들이 음악놀이를 통해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클래식에도 익숙해지고 자연스레 음의 높낮이, 계이름, 고정박, 악센트 등 다양한 음악적 개념을 경험하며 교육적인 효과를 극대화 했다.

이에 대해 ‘코코코 다코’의 길유정 작가는 “클래식 음악을 선곡 후에 그에 맞는 스토리를 뽑는 순서로 작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스토리와 음악이 좀 더 밀도 있게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과적으로 유아 시청자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친숙하고 재미있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사진제공=JG엔터테인먼트]

제작사 프리윌컴퍼니의 전민혁 대표는 “‘코코코 다코’의 힘찬 첫 출발에 함께해주신 내외빈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자연과 세련된 음악이 조화된 신개념 탈인형극 탄생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코코코 다코’는 각 15분 분량 총 52편의 시리즈로 오는 8월 31일 공중파 EBS를 통해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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