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발라더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유아 프로그램이 만난다면? ‘코코코 다코’ 눈길

2015-07-14 14:09
  • 글자크기 설정

[사진=EBS '코코코 다코'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가수 성시경이 새로이 방영을 앞둔 신규 유아 프로그램 ‘코코코 다코(Cococo Daco)’의 메인 타이틀 영상의 내래이션을 맡으며 깜짝 지원사격에 나섰다.

1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정예지의 진행으로 열린 ‘코코코 다코’ (프로듀서 이은정/연출 공승환,이은정/극본 하지혜,길유정/제작 프리윌컴퍼니,EBS)의 제작발표회 겸 사업설명회 자리에서 ‘코코코 다코’의 메인 타이틀 영상이 최초로 공개된 가운데, 가수 성시경이 특유의 따뜻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프로그램과 다코 캐릭터들에 대해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성시경은 자타공인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보컬리스트이자 가수를 넘어 라디오 DJ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JTBC ‘비정상회담’, ‘마녀사냥’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예능 MC로서도 대중의 폭넓은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성시경은 바쁜 스케줄 중에도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분야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무엇보다 클래식을 심도 있게 접근한 음악놀이 유아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가수로서도 큰 매력을 느끼고 이번 ‘코코코 다코’의 내래이션 작업에 흔쾌히 참여했다.

성시경이 직접 소개하는 타이틀 영상에서도 그의 신뢰있는 감성 보이스가 더해져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했다. 특히 개성만점 캐릭터들과 더불어 함께 어우러질 고퀄리티의 음악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코코코 다코’는 음악의 기본 멜로디 소리가 나는 다양한 코를 가진 다코, 핑코, 쪼코, 빵코라는 4명의 요정 친구들과 함께 음악놀이를 통해 감성지능 발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학습 인형극으로 클래식을 메인으로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간 클래식을 활용한 프로그램들은 많았지만 익숙한 클래식에 노래 가사를 붙여 부른다거나 배경음악으로 쓰이는 정도였다면 ‘코코코 다코’에서는 클래식을 기본 음악으로 쓰는 것에 음악적 개념을 실어 스토리로 자연스럽게 녹였다는 것에서 큰 차이가 있다. 아이들이 음악놀이를 통해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클래식에도 익숙해지고 자연스레 음의 높낮이, 계이름, 고정박, 악센트 등 다양한 음악적 개념을 경험하며 교육적인 효과를 극대화 했다.

‘코코코 다코’는 각 15분 분량 총 52편의 시리즈로 오는 8월 31일 공중파 EBS를 통해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