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 발표[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5년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해 건전한 심신발달을 돕고 지역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꾀하고자 지난 6월 충남도에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사업 공모신청을 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오는 9월부터 궁촌동 339-1(유통부지)에 680㎡ 면적 1층 건물로 건립하여 시직영(민․관 거버넌스)으로 운영되며, 도비 7억 5000만원 등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2016년 완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급식지원센터에서는 학교급식 현물지원 및 친환경농산물 정보제공, 급식용 식단개발, 영양 및 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 및 위생관리, 위생교육 자료개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한다.
특히, 센터 건립으로 보령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우수 농·수·축산물 식재료를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의 건강증진, 식생활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공급하여 바람직한 식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으로 로컬푸드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