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스팍스자산운용은 업계 최초로 일본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인 ‘스팍스 본재팬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팍스 본재팬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주식)은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일본 중소형주를 발굴 및 투자해, 목표 수익률 7% 달성시 국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스팍스자산운용의 계열사로, 일본을 대표하는 독립계 자산운용사인 일본 스팍스자산운용이 운용한다.
일본 스팍스자산운용은 일본 저성장 시대에도 발로 뛰는 철저한 기업 리서치를 바탕으로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 및 투자해 시장대비 탁월한 수익률을 기록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펀드 평가사인 리퍼(Lipper)사로 부터 2014년, 2015년 연속으로 일본 베스트 주식운용사로 선정된바 있다.
10일 펀드평가사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스팍스본재팬증권자투자신탁H(주식)은 지난 4월 2일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6.29%을 기록 중이다. 비교지수(TOPIX) 수익률 3.33%와 유형평균 수익률 3.36% 대비 각각 2.96%, 3.93%의 초과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스팍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일본 중소형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스팍스 본재팬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본재팬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투자자들이 환매 시기를 고민할 필요 없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전국 하나대투증권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펀드 보수 및 환매수수료를 포함한 펀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팍스자산운용 홈페이지(www.sparxkorea.com <http://www.sparxkore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