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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슬픈 여정 4’ | 내러티브/ 픽션 | 슈퍼 8mm | 흑백 | 2004. 01//시각적으로 아름답고 음악이 일부를 이루는, 무성영화시대에 경의를 표하는 작품. 마치 100년 된 영화 보관소에서 발견된 4분짜리 뮤직 비디오 같다. ]
가이 매딘 Guy Maddin(60 )은 초현실주의와 블랙 유머가 결합된 독특한 영화세계를 구축해오고 있는 영화감독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그동안 11편의 장편, 수많은 단편 영화와 함께 오케스트라, 사운드 이펙트, 노래, 내레이션 등이 결합된 영상 미디어 퍼포먼스를 연출해왔다.
꿈과 깨어남이 반복되는‘덧없는 환영’의 세계를 창조하는 것 같은 가이 매딘의 실험은 인간 정신에 대한 풍자이자 블랙코미디이다.
전시 <로봇 에세이>와 연계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환영의 대상인 세계와 그 속에 속한 우리의 관계를 통해서 의식의 주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02-3701-9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