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메르스 방역대책본부는 전주(1명)와 군산(1명)지역 능동감시 대상자 2명이 13일 자정을 기해 해제되면서 관리대상자가 한명도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달여만에 메르스 공포에서 해방됐다.
전북도는 이번 메르스 발생으로 질병 전문 공무원을 전격 발탁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첫 발생지였던 순창 장덕마을은 마을이 전면 통제됐지만, 전북도와 순창군이 유기적으로 공조해 철저히 관리하면서 전국적인 관심대상이 되기도 했다.
또한 김제와 순창, 전주 일부 등 100여개교가 넘는 학교들이 휴업을 결정하는 등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메르스 발생으로 전북에서는 2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