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황석정, 서울대답게 '메르스' 소신 발언 "불신과 공포 전염이 문제"

2015-07-1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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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비정상회담']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비정상회담' 황석정이 메르스 사태에 대해 소신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배우 황석정이 출연해, '세계의 바이러스'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근 진행된 '비정상회담' 54회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한 황석정은 '세계의 바이러스'를 주제로 이야기 하던 중 "한국의 메르스 사태는 바이러스와 더불어 불신과 공포도 함께 전염시킨 것이 문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황석정은 서울대 출신답게 각국 역사에도 조예가 깊은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여전히 메르스에 과민하게 반응한다는 청년의 안건에 대해 미국 대표 타일러 라쉬는 "메르스에 너무 과민반응 하다보면 나라가 경제적인 타격을 많이 입는다. 그렇기 때문에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걱정을 줄여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반면 새로 떠오르는 토론 논객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는 "정보의 문제보다 심정적인 불안감이 해결되지 않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걱정 되는 것이 정상이다"라고 반박하며 불꽃 튀는 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G12의 열띤 토론이 펼쳐지는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JT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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