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4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힐링감상회, 제목에 대한 스토리 공개

2015-07-1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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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힐링캠프' 이경규가 제목과 관련한 비화를 밝혔다.

13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4주년을 맞아 '힐링 MC군단'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 그리고 스페셜 MC 이휘재와 함께 4년 동안의 '힐링캠프' 발자취를 돌아보는 '힐링 감상회'가 펼쳐졌다.

이날 세 MC들은 MC가 아닌 스페셜 게스트로서 등장, 4년 전 첫 회 당시 영상을 보게 됐다. 성유리에 앞서 안방마님으로 활약했던 한혜진의 모습을 본 이휘재는 "한혜진 씨가 최대 수혜자다"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제목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이경규는 "원래 이 프로그램 제목이 이경규 김제동의 성을 딴 '이김캠프'였다"면서 "하지만 한혜진은 뭐냐 그런 말이 나와서 그 당시 생소했던 '힐링'이라는 단어를 붙였다"라며 숨겨진 비화를 공개했다.

또한 이경규는 “뒤의 '기쁘지 아니한가'는 내가 붙였다. 논어에 나오는 말이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뜻"라고 어깨를 으쓱거렸다.

한편, 4년간 월요일 밤 시청자들과 만나 온 '힐링캠프'는 이경규 성유리가 하차하면서 당분간 김제동의 단독 MC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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