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측 “장동민 하차 이유? 논란 이후 착해졌다”

2015-07-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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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나를 돌아봐’ 측이 방송인 장동민의 하차 배경을 설명했다.

13일 서울 서초구의 한 웨딩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는 윤고운 PD를 비롯해, 조영남, 김수미, 이경규, 박명수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사 코엔미디어 안인배 대표는 "장동민이 여러 가지 일을 겪고 나서 착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4회 파일럿 이후 여러 회의를 거친 끝에 박명수가 더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장동민과 충분히 상의했다"며 "현재 장동민과 만나 얘기를 자주하고 있다. 추후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나를 돌아봐'에서 인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나를 돌아봐’는 장동민 하차 후 전열을 재정비한 뒤, 박명수를 투입시켰다. 박명수와 김수미 외에도 이경규와 조영남, 최민수와 이홍기 등이 출연해 새로운 조합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지난 4월 파일럿 방송에서 호평받은 후 정규편성을 확정한 프로그램으로,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자아성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최민수·이홍기가 짝을 이룬다. 24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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