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거주 외국인 '1만명 시대'

2015-07-13 15:02
  • 글자크기 설정

[사진=광명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3년 8,084명이던 외국인 거주자는 2014년 8,889명으로 늘며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올해 10,168명을 돌파하였다.
이는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외국인 거주 주민을 보유한 경기도 내에서도 20위 권 내에 드는 수치다.

광명시는 결혼이민자나 혼인 귀화자들의 수가 1천506명에 달함에 따라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결혼이민자 가족들에게 고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친정방문 사업’을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양 시장은 올해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2가정을 우선 선정, 총 5가정에게 고국 방문 왕복 항공권을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고국 방문도 축하했다.

이 밖에도 시는 다문화가정에 가족 간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한국어 교육, 가족교육, 상담, 정보제공, 역량강화지원 등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 한국사회에 조기에 적응함과 동시에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