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스포츠분야 교육기부 프로그램 확대

2015-07-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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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과학창의재단이 14일 서울 송파구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교육기부 활성화와 자유학기제 확산 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기부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올림픽공원 인프라를 활용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체육, 미술관련 다양한 직업들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기념관, 소마미술관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 공공기관 등과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통해 진로・직업 체험처를 확충하는 등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에 나서고 있는 교육부와 창의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체육, 미술 분야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춘 교육부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들에게 스포츠 분야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확대뿐만 아니라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체육 분야에서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승환 창의재단 사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프로그램이 창의인재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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