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미국LPGA투어 홈페이지]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2015US여자오픈 우승으로 단번에 세계적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는 이번 대회 나흘동안 그린적중률 86.11%, 티샷 페어웨이 적중률 76.79%의 고감도 샷을 선보였다. 나흘동안 맞이한 72개 홀 가운데 어프로치샷이 그린을 벗어난 것은 단 10개 홀이라는 얘기다. 드라이버샷 평균거리는 243.13야드다.
라운드당 퍼트수는 31개로 좀 많은 편이었으나, 평균 스코어는 68타로 하루 2언더파씩 친 꼴이다.
한편 전인지는 2013년 한국에서 열린 하나외화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이번 US여자오픈까지 8개 미국LPGA투어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커트를 통과했다. 올해도 5개 대회에 나섰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 81만달러를 포함해 그가 미LPGA투어에 출전해 번 상금은 102만3011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