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이 13일 군수실에서 ㈜노블오카리나와 광경동마을회와 일자리창출 및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공방육성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행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마을공방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홍성군은 마을공방 사업장을 마련하고 사업총괄자로서 관리 감독을 수행하며, ㈜노블오카리나는 마을공방 참여자에 대한 교육훈련과 기술전수 및 공방상품을 구매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홍성군이 유일하게 충청도내에서 선정돼 행정자치부로부터 사업비(국·도비) 3천9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이번 마을공방육성사업은 홍성읍 전통시장 내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할 예정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하여 홍성군 마을공방사업이 일자리창출 및 마을공동체 회복의 전국적 시범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공방사업은 지자체와 지역기업이 MOU를 체결해 마을 내 공동작업장을 설치하여 기술 습득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마을소득을 증가시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시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