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제2호 로컬푸드 가공센터 완공

2015-07-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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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구이·상관·이서면 지역 농업인의 농식품 가공 촉진과 로컬푸드 활성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완주군은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자해 구이주민자치센터에서 모악 해피스테이션 중간에 제2호 로컬푸드 거점가공센터를 지난 10일 완공했다.
 

▲완주군 구이주민자치센터에서 모악 해피스테이션 중간에 완공된 제2호 로컬푸드 거점가공센터 [사진제공=완주군]


구이면 로컬푸드 거점가공센터는 495㎡ 규모로, 다양한 품종의 지역농산물 제철가공이 가능하도록 교육실습실, 반찬가공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냉장보관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품목·형태별로 생산 장비가 구비돼 있어 구이‧이서‧상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촉진으로 부가가치를 농민에게 환원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 및 다양한 로컬푸드 가공식품 개발, 가공창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완주군은 지난 2012년 고산면에 제1호 거점농민가공센터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나 구이‧이서‧상관의 농업인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2호 거점가공센터 개장을 추진해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제2호 로컬푸드 거점가공센터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1차 농산물 뿐만 아니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믿을 수 있는 가공식품을 생산해 로컬푸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구이‧이서‧상관 주민이 거점가공센터 활용을 통해 소득은 물론 삶의 질까지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이 거점가공센터 완공에 맞춰 이곳에서 이뤄지는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은 10일부터 10월30일까지 선발된 교육생 69명을 대상으로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며, △반찬가공반 △습식가공반 △건식가공반 △소이푸드가공반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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