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산물 직거래 창업 토크콘서트 흥행 대박

2015-07-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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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직거래, 청년의 미래가 되다’를 주제로 aT센터 북카페에서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북카페에서 ‘농산물 직거래, 청년의 미래가 되다’를 주제로 농산물 직거래 창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번 창업 토크콘서트는 현재 접수 중인 ‘2015 농산물 직거래 창업 및 창의아이디어 공모전’과 연계하여, 직거래 창업에 뛰어든 청년들의 생생한 창업스토리를 통해 농업분야가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가 무궁무진한 매력적인 분야임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aT, 농산물 직거래 창업 토크콘서트 흥행 대박[사진제공=aT인천지역본부]


토크콘서트 전반부는 어린이 버섯키우기 체험 키트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자라라버섯 차주훈 대표와 온라인 직거래의 대표주자 헬로네이처 박병열 대표의 창업기를 듣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차주훈 대표는 ‘내손으로 키우는 버섯’을 주제로, 박병열대표는 ‘유기농체험키트가 대박’이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연이 끝나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날카롭지만 때로는 엉뚱한 질문들과 재치발랄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강연자들이 흐뭇하면서도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농촌밴드 ‘살큼밴드’의 미니콘서트도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살큼밴드는 충남 아산 음봉면 마을주민들이 2012년에 결성한 마을밴드로 평균 나이 51세의, 마음은 청년인 농부들의 소박한 농촌살이를 경쾌한 노래로 들려주었다.

aT 관계자는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관객들과 비슷한 나이 또래의 강연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그 어느 때보다 관객들의 몰입도가 높았다”면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취업난으로 불안에 떨고 있는 청년들에게 농업분야가 가진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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