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경로, 찬홈 서해상 북상… 11호 태풍 낭카 17일 한반도 영향권

2015-07-13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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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상청 날씨 정보 캠처]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오늘(13일) 태풍 9호 찬홈이 서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찬홈은 13일 0시 기준으로 북한 옹진반도에 상륙한 뒤 내륙으로 이동하며, 전국에 최대 100mm의 많은 비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찬홈이 서해상으로 비구름을 몰고 북상하면서 오늘(13일)까지 태풍 진행로 우측에 있는 한국에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전했다.

13일 자정까지 수도권·강원 영서·경남·서해 5도 등엔 20~60㎜의 비가 오겠고, 경기 북부와 제주 산간 지방에는 최대 100m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11호 태풍 낭카도 현재 북상 중이며 오는 17일 한반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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