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클라우드와 접목시켜, 전 세계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서비스(SaaS)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제1회 코리아 클라우드 스타(K-Cloud Star)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SaaS는 소프트웨어(SW)를 패키지로 구매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인터넷에 접속해 빌려쓰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유형 중 하나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간단한 코딩기술만 갖고 있다면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해 쉽게 클라우드서비스(SaaS) 모델 발굴하고 실현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서,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총 공모기간은 13일부터 8월 31일 까지다.
공모전 응모를 통해 본선에 진출하게 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클라우드서비스(SaaS) 개발에 필요한 기술교육과 전문가 멘토와 함께하는 ‘클라우드 캠프’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SaaS 개발 및 테스트에 필요한 통합 클라우드 개발환경도 제공된다.
또한, 본선 진출자 중 우수작 5개를 선정,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각종 클라우드개발 지원사업과 연계해 창업과 사업화 등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클라우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증대와 더불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모아져 우수한 클라우드서비스(SaaS) 모델들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미래부는 오는 9월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을 계기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으로,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클라우드서비스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