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현재컴퍼니]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수현재컴퍼니의 위드(WITH) 수현재 두 번째 작품인 연극 ‘형제의 밤’이 막을 올린다.
‘형제의 밤’은 젊은 에너지로 관객과 소통해온 으랏차차스토리와 함께 올리는 작품으로 각각 입양으로 만난 부모의 재혼으로 하나가 되었던 형제의 하룻밤을 그리고 있다. 부모의 죽음으로 둘을 이어주는 매개체는 사라지지만 여전히 끈끈하게 결속되어 있는 형제애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수현재컴퍼니(대표 조재현)는 “이번 공연은 젊은 패기와 열정이 가득하고 유쾌한 웃음을 주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2014년 재공연 시기에 세월호 사고와 올해 메르스 악재로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지 못했던 점이 안타깝다. 그리고 아직도 많은 관객분들이 어디에 가서 좋은 작품을 찾아야 하는지 헤매는 경우도 많다”며 “수현재씨어터 라는 하드웨어와 제작 및 홍보마케팅 노하우를 가진 수현재컴퍼니가 관객과 좋은 작품을 쉽게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