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변지숙(수애 분)은 서은하(수애 분)의 아버지인 서종훈(박용수 분) 의원의 당내 경선 출마 지지 연설을 했다.
이에 따라 변지숙 가족들은 모두 변지숙의 지지연설 행사장으로 갔다. 여기에는 민석훈도 갔다.
그런데 이 자리에 사채업자 심사장도 왔다. 심사장은 변지숙이 현재 서은하 행세를 하고 있고 민석훈이 변지숙의 정체를 안 김정태(조한선 분)를 죽였음을 알고 있었다.
심사장은 민석훈에게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추가로 돈을 더 줄 것을 요구했다. 민석훈은 심사장에게 “지하 주차장에 가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말했다.
심사장은 지하 주차장에서 민석훈을 기다렸다. 그런데 지하주차장엔 민석훈은 오지 않고 사람들이 몰려와 심사장과 그 부하를 납치했다. 민석훈은 핸드폰으로 “끝내 버려. 다 죽여버려”라고 말했다. 변지숙은 이 말을 듣고 최민우(주지훈 분)를 살해하라는 지시인 것으로 착각했다. 사실은 심사장을 죽이라는 지시였다.
변지숙의 지지연설 후 민석훈은 어느 야산에 올라갔다. 민석훈의 부하들은 구덩이를 파고 거기에 심사장과 그 부하를 넣었다. 민석훈이 “시작해”라고 말하자 민석훈의 부하들은 일제히 구덩이에 흙을 퍼 담았다. 민석훈은 변지숙의 정체와 자기의 범행을 알고 있는 심사장과 그 부하를 생매장해 살해하려는 것이었다.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