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하루 종일 흐릴 전망이다.
기상청의 '오늘날씨예보'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찬홈이 9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8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상태다.
이어 "현재 장마전선도 북상중이며, 이로인해 충청이남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또 호우특보가 발표된 경상남북도 일부지역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발표했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8일~9일 2시까지, 단위: mm)은 남해 141.0, 욕지도(통영) 101.5, 삼천포(사천) 89.5, 거창 87.0, 금천(청도) 97.5, 달성(대구) 68.5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0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
해상의 물결도 높겠다. 제9호 태풍 찬홈으로 인해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이 간접 영향권에 들겠으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나머지 해상에서는 0.5∼2.5m정도이다.
오늘날씨예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오전: 흐림, 오후: 구름 많음)은 22∼30도, 수원(흐림, 구름 많음)은 21∼29도, 강릉(흐리고 비, 흐림)은 18∼23도, 세종(흐리고 비, 흐림)은 20∼27도, 대구(흐리고 비, 흐림)는 20∼25도, 제주(흐리고 한때 비, 흐림)는 23∼26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