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옛 교육사령 부지 진해주민 품으로 성큼 다가와

2015-07-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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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해군 교육사령부 부지에 건립 중인 해군관사.  [사진제공=창원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창원시는 해군관사(부지 3만3000㎡, 500가구) 건립사업이 주요공정을 완료하고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진해구 서부지역 활성화를 위해 해군 옛 교육사령부 부지(이하 옛 육대부지) 28만1000㎡를 양여받기 위해 지난 2011년 11월 해군과 체결한 합의각서에 따라 2013년 6월 착공했다.

해군관사 건립은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국방부 특별건설기술심의회 심의를 거쳐 건립공사비 666억1300만원이 투입되어 (주)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시공 중에 있으며, 공사의 품질 확보를 위해 전면 책임감리는 (주)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외 1개사에서 맡아 이달 말쯤이면 사업이 마무리되어 오는 9월쯤이면 해군가족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8월 재산평가를 거쳐 옛 육대부지와 재산 교환하게 됨으로써 진해지역의 숙원사업인 옛 육대부지의 본격개발을 위한 선결과제인 소유권 확보가 완료되게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양여받게 되는 옛 육대부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해 진해 서부권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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