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입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올바른 인성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도록 이끌어주는 이 프로젝트에는 광주·전남 지역 고등학생 40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이 청소년기에 흔히 겪는 불안 및 우울감을 극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비움)하고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을 담는 심신단련 활동(채움)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의식을 제고(나눔)해 ‘함께’형 인재로 양성하는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11일에는 첫 단계로 불안과 우울감을 떨치는 비움의 시간을 가진다. 참가 학생들은 조선대학교 원스톱학생상담센터에서 정신건강 테스트와 인성 함양 특강, 상담등으로 진행된다.
세번째 단계로 31일에는 지역사회와 연곟 호남제과학원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의 시간을 가진다. 참가 학생들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자세에 관한 특강을 듣고 빵을 만들어 근처 양로원에 전달하고 어르신들 말벗 봉사를 한다. 학생들은 3단계 활동을 마치고 소감문을 적어 발표하며 활동의 의미를 되새긴다.
조선대는 인성교육진흥법이 7월부터 시행되면서 인성에 바탕을 둔 교육과정이 중시됨에 따라 더불어 사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