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일본 데뷔 쇼케이스 성료…‘강렬 퍼포먼스+순수 매력에 매료’

2015-07-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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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엔트리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5인조 보이그룹 히스토리가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앞두고 성황리에 첫 쇼케이스를 마치며 새로운 한류돌을 예고했다.

지난 4일 일본 하라주쿠 아스트로홀(ASTRO HALL)에서 히스토리의 일본 데뷔 기념 첫 번째 쇼케이스 ‘HISTORY 1st SHOWCASE in JAPAN)’이 개최됐다.
이번 쇼케이스는 많은 팬들의 사전 신청으로 예정된 정원을 크게 웃도는 인원이 몰렸고 이에 추첨으로 당첨된 400명의 팬만이 초대되어 공연이 진행됐다.

히스토리의 한국에서의 데뷔곡 ‘드리머(Dreamer)’를 시작으로 멤버들이 무대에 올라서자 팬들의 환호성이 쏟아져 나왔고 멤버들은 일본어로 서툴지만 인사와 자기 소개 그리고 “저희의 일본 데뷔 쇼케이스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팬들을 감동케 했다.

이어 쇼케이스 중반 일본에서의 데뷔곡 ‘消えてしまった My Love(‘죽어버릴지도 몰라’ JPN ver.)’을 최초로 공개하자 팬들은 남성적인 매력을 녹여낸 5명의 칼군무에 이내 매료되었고 이번 노래의 하이라이트인 고난이도의 점프웜 동작이 가미된 ‘번지점프 댄스’를 선보이자 멤버들의 다이나믹한 퍼포먼스에 팬들의 흥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 밖에 ‘히스토리의 첫 번째 OO은 누구?!’라는 주제로 가장 노래를 잘하는 멤버, 가장 춤을 멋있게 추는 멤버, 귀여운 멤버 등에 대해 함께 토크를 진행하며 히스토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무대에서 보여준 남성스럽고 멋있는 모습과는 반전되는 멤버들의 친근하면서도 순수한 모습으로 팬들을 또 한 번 심쿵하게 했다.

공연 마지막에는 팬들이 한국어로 쓰여진 ‘일본 데뷔 축하해’ 라는 슬로건을 걸어 멤버들에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전했고 예상치 못한 선물에 감격한 막내 이정은 급기야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 막내를 지켜본 멤버들은 흐뭇한 마음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데뷔 쇼케이스를 성료한 히스토리는 오는 8월 26일 정식으로 일본 데뷔 싱글 ‘消えてしまった My Love (‘죽어버릴지도 몰라’ JPN ver.)’을 발매한다. 이 후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 3대 도시를 넘나들며 미니 라이브 공연 및 특전회 등 본격적으로 일본 데뷔 기념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하며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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