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원, 도내 中企 기술개발에 28억 원 지원

경기과기원 전경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도 제2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학‧연 주체의 기술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으로 총 2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기업 주도 연구개발사업’으로 도내 모든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데, 선정된 기업에는 과제당 1년 이내 최대 1억5천만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내달 13일까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www.gstep.re.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접수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인데, 상반기 평균 경쟁률이 6.5대1에 달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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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오는 21일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23일에는 고양 킨텍스에서 사업설명회를 각각 열고,사업시행계획을 안내와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류 작성요령 등을 소개한다. 설명회 후에는 1:1 개별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술지원팀(031-888-9935~4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기술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 사업을 시작해 총 532개 과제에 총 1031억 원을 지원했으며, 2800억 원의 기업매출성과와 2100여 명의 신규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