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훈(왼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상무와 김주용 한국 인터텍 사장이 3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비즈니스 모니터' 전 제품에 대한 친환경 인증 '그린 리프 마크'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된 '비즈니스 모니터' 전 제품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받고 기업 간 거래(B2B)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0일 2015년 '비즈니스 모니터' 46 개 전 모델이 세계적인 인증전문 기관인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인 '그린 리프 마크(Green Leaf Mark)'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SE450과 SE650 모델은 모니터 전원을 끈 상태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0으로 없애는 '에코 파워 오프(ECO-Power Off)' 기술이 적용되어 인터텍으로부터 에너지저감 기술을 검증 받았다.
삼성전자의 올해 '비즈니스 모니터'는 높낮이와 좌우 회전, 화면 상하 각도 조절뿐 아니라 화면의 가로, 세로 조절도 자유자재로 가능해 기업 고객들의 근무 여건에 맞추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전세계 모니터 판매량은 1억3000만대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인 57%가 B2B 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기업 고객이 요구하는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게 되어 더욱 적극적으로 B2B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그린 리프 마크 획득을 통해 다시 한번 삼성 모니터의 뛰어난 친환경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 며 "친환경 제품 개발을 선도하여 기업 고객의 수요를 충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